패시브에서 미드단에 코일의 역활은 매우 중요하다 판단됩니다. 코일의 굵기와 재질에
따라 다른 소리가 납니다. 판코일의 선입견은 과거 사x에서 판매되는 코일을 사용했을때
좋지 않았던 기억때문에 과거 판코일형태는 무시하고, 공심코일중에서도 인기있는
솔렌사의 제품을 선호하게 되었습니다. 솔렌공심코일중에서도 굵기가 굵을수록
미드양감이 증가하는 것을 느끼게 되었는데, 굵기는 시스템에서 매칭의 선택이지 딱히
12게이지가 좋다 14게이지가 좋다하기는 힘든 부분이였습니다.
솔렌사에서도 리츠코일도 써보았지만, 써보지 않은 코일인 젠센 왁스코일.......
판코일에 미네랄 왁스를 먹였다는... 하지만 개인적으로 판코일을 싫어하는지라 선입견이
강하게 자리잡았습니다. 오디오 거래를 하면서 우연히 현재 사용하고 계시는분에게
특성을 물어볼 기회가 있었는데, 그 선생님도 여럿 코일종류를 사용하시고는 젠센
왁스코일에 대해 좋은 느낌을 받았다는 말 한마디에 저또한 중고거래장터를 잠복하기로
했습니다. 하지만 장터에 쉽게 나오는 물건도 아니고, 마냥 기다릴수도 없는지라,,
욕심내어 신품을 구입하여 장착하였는데, 장착한후 음악을 듣는순간,, 그동안의 선입견
과 상상을 허무하게 뭉게버리는 느낌을 아직도 잊지 않습니다.
허~ 역시 오디오는 고집을 갖고 하면 안되는 것이라는 것을 깨닭게 하더군요...
젠센 왁스코일의 특성은 그동안의 판코일에서 오는 느낌과는 사뭇 다릅니다.
소리가 고급스럽게 느껴지고, 또한 투명하면서도 매끈한 성향, 결을 좋게하는 튜닝
장비라 표현하고 싶습니다.
최근 더욱 기대가 되는 사항은, 더 투자하기 위해 듀어런트에서 나온 코일을 주문하였는데
매우 설레고 기다려 집니다.
매우 고가인지라 효과가 없으면 어쩌나 하는 생각도 잠시나마 들었지만, 비싼만큼
그 이유가 있지 않을까............. 듀어런트코일을 교체하게되면 그때 다시 사용기를
올리겠습니다. 젠센왁스코일은 판코일의 선입견이 무너진다는 것을 공유하고 싶군요..
